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다. 구시대 정치에 강력한 쇄신을 촉구하는 ‘이준석 쓰나미’에 휩싸여 좀처럼 묘안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 지진해일을 막기 위해 대선기획단의 젊은 피 수혈, 집권당의 강점인 정책·입법 분야로 정면 승부를 걸어보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체제의 변화 속도에 밀린다는 지적이다.與, 이준석 쇄신 바람 차단법 ‘안간힘’‘따릉이 첫 출근' '대전현충원 방문' ’천안함 희생 눈물‘ 등 이 대표의 초반 행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정국 중심이 국민의힘에 쏠리자 여당이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카드를 빼들며 국면
차기 대통령 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권 대선 주자들이 복지를 통한 성장론을 쏟아내고 있다. 기본소득, 신복지, 분수경제 등이다. 이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소득을 늘리면 이들의 소비확대가 생산과 투자로 이어져 경제가 성장한다는 ‘분수효과’를 노린다. 하지만 성장보다는 분배에만 치중한 편향적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여권 차기 대선주자, 분수효과 ‘한목소리’여권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찌감치 ‘기본소득’을 내세웠다. 기본소득은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현금을 지급하는 소득 재분배 제도다. 인공지능(AI)
[폴리뉴스 송정훈 정경국 부국장] “촛불정부가 이럴 수 있느냐”며 분노한 민심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집권 여당에 철퇴를 내린 다음날.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총사퇴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국민이 심판을 내렸으니 지도부란 자리에서 내려오는 게 맞다. 문제는 어떻게 내려왔으며 당을 수습하는 사람들이 누구냐는 거다.민주당의 지도부 사퇴 과정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충분했다는 지적이다. 물러난 민주당 지도부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성민·박홍배 최고위원 등 8명이다.민주당 핵심관계자는 9일